日스미토모그룹 자회사 스미세이케미칼서 사고 발생
(화성=연합뉴스) 최해민 이영주 기자 = 8일 오전 9시 3분께 화성시 장안면 소재 장안2첨단산업단지 내 일본 스미토모그룹 반도체용 케미컬제조사인 스미세이케미칼 공장에서 디클로로실란(Dichloro Silane·DCS)가스 30㎏이 누출됐다.
이 사고로 작업자 오모(28)씨가 오른팔과 양다리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.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.
사고는 설비점검 과정에서 DCS가스가 일부 누출되면서 발생했다.
- 화성 공장서 디클로로실란 가스누출…1명 경상
- (화성=연합뉴스) 8일 오전 9시 3분께 화성시 장안면 소재 장안2첨단산업단지 내 일본 스미토모그룹 반도체용 케미컬제조사인 스미세이케미칼 공장에서 디클로로실란(Dichloro Silane·DCS)가스 30㎏이 누출됐다. 이 사고로 작업자 1명이 가벼운 화상을 입어 병원치료를 받았다.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이 방재작업을 하기 위해 보호복을 착용하고 공장건물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.2014.1.8<<지방기사 참조,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>>
반도체 공정용 DCS가스는 무색의 유해성 물질로 인화성이 매우 높고, 피부에 화상을 유발하며 흡입 시 호흡곤란 등을 일으킬 수 있다.
현장에는 소방당국과 육군 51사단 화학대 등이 출동해 방재작업을 벌이고 있다.
경찰은 오씨의 부상 정도가 미미한 점을 감안,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책임자 형사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.
- 화성 공장서 디클로로실란 가스누출…1명 경상
- (화성=연합뉴스) 8일 오전 9시 3분께 화성시 장안면 소재 장안2첨단산업단지 내 일본 스미토모그룹 반도체용 케미컬제조사인 스미세이케미칼 공장에서 디클로로실란(Dichloro Silane·DCS)가스 30㎏이 누출됐다. 이 사고로 작업자 1명이 가벼운 화상을 입어 병원치료를 받았다.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이 공장건물 내 가스누출 경보장치를 살펴보고 있다.2014.1.8 <<지방기사 참조,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>>
2012년 문을 연 이 공장은 2008년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일본을 방문, 스미토모그룹과 투자협약을 체결해 건립됐다.
스미토모그룹은 일본 내 3대 기업이자 금융, 기계, 조선, 보험 등 여러 분야의 사업영역을 둔 세계적 기업으로, 스미세이케미칼은 스미토모그룹의 자회사다.